NH농협생명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전북 남원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2017년도 제8회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진료는 독거노인 등 도심의 종합진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 약 400여명에게 내과, 안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총 8개 과목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 대상자 한 명당 평균 3개 과목을 진료 받았고 '진료·검사 - 결과 안내 – 처방·건강안내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됐다.
수진자들에게는 가정용 상비약세트를 무료로 증정했으며, '장수사진 무료촬영 서비스'도 실시했다.
14일 실시된 장수사진 촬영은 지역 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 조합원을 위해 마련했으며, 전문사진작가와 스타일리스트가 동행해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춘향골농협 임승규 조합장은 "농민들은 거리와 시간의 제약 때문에 선뜻 종합병원까지 가지 못한 채 힘겨운 농·작업으로 인해 병을 더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무료진료를 통해 우리 조합원 및 이 지역 홀로 사는 노인들이 건강 검진을 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춘향골농협을 포함해 올해 총 10회에 걸쳐 무료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NH농협생명 전북총국 지광수 총국장은 "무료진료현장에서 농민들을 만날 때마다 그 분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농협의 역할에 대해 항상 생각하게 된다" 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이 농민, 조합원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