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생활체육인들의 경쟁과 화합의 한마당 제25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가 15일 오후 4시 태백종합경기장의 개회식과 함께 시작된다.
16년 만에 태백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25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는 7634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등 21개 정식종목과 농구, 태권도, 그라운드 골프 등 3개 시범종목 등 총 24종목을 종합경기장을 포함한 32개 경기장에서 겨루게 된다.
‘태백의 열정, 하나의 강원으로’라는 대회 구호 아래 펼쳐지게 될 이번 대회는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제1야전군사령부의 화려하고 멋진 태권도 시범공연, 개그맨 이용식 씨의 레크레이션과 일성왕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인기가수 정수라, 박구윤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대회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뒤 선수단 입장 등 ‘새 희망을 열다’라는 주제로 개회식 공식행사가 시작된다.
이번 생활체육대회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직전에 앞둔 도민생활체육대회인만큼 ‘웰컴투 평창’ 문화도민댄스와 함께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시간도 갖는다.
식후 행사로는 태백에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도현아, 문희옥, 홍진영 등 대표 트로트 가수들의 흥겨운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또 시는 이날 개회식을 찾은 선수 및 임원, 관람객들을 위해 에코백, 미니 방석, 부채, 빵, 바나나, 주스 등이 담긴 편의용품 7종을 준비해 선착순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선수 및 임원 참가 규모는 도민생활체육대회 사상 역대 최대 규모” 라며 “특히 도내 체육대회 최초로 선수단 행렬 입장을 생략하고 참가선수단이 개회식전 행사부터 공식행사, 식후행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는 파격적인 개회식을 시도 한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종합경기장 육상 보조트랙에서는 각종 관광안내는 물론 태양의 후예 체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체험, 태백산국립공원 생태놀이터 체험,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되어, 참여 선수단 및 관람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