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추석을 대비해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점검 대상은 명절 기간 시민들의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는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판매시설과 여객시설, 공연시설, 관람시설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109곳이다.
점검은 기둥 등 시설물 주요 구조부 안전상태, 전기·가스·소방 등 주요설비시설의 관리실태, 시설물 운영에 따른 기준의 적정성 및 비상연락체계 운영상태 등 재난 발생 시 대응체계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관계 공무원과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들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분야별로 꼼꼼히 살핀다. 점검단은 위험요소는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 점검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을 통해 개선하고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사안별 관리계획을 수립, 집중 관리키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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