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은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수신은 감소로 전환됐다.
14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7월중 전북지역 금융동향' 자료에 따르면 7월 여신액은 4,105억원으로 6월 243억원 보다 3,862억원 늘어났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은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2,207억원→+1,828억원)됐고, 비은행금융기관은 증가세를 지속했으나 증가폭은 전월보다 축소(+2,450억원→+2,277억원)됐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은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690억원→+2,729억원)한 반면, 가계대출은 증가폭이 확대(+760억원→+1,773억원)됐다.
수신은 전월 8,048억원 증가에서 7월 -3,876억원으로 돌아섰다.
예금은행 수신은 6월 3,269억원 증가에서 -3,516억원으로 후퇴했으며, 비은행금융기관 역시 전월의 증가(+4,779억원)에서 감소(-360억원)로 변화됐다.
신용보증기관 보증은 6월 +86억원에서 7월 +82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어음부도율은 전월 0.29% 보다 0.13%p 상승한 0.42%로 집계됐다.
7월중 신규발생 부도업체수는 2개 업체였으며, 7월말 예금은행 대출금연체율은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6월 0.59%에 비해 0.04%p 상승한 0.63%를 기록했다.
7월말 예금은행 예대율은 6월 112.3%에서 7월 114.8%로 상승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