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국토교통부에서 버스정보 제공을 통한 이용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버스정보시스템(BIS)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 14개소가 응모해 8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따라 국비 1억 2000만원, 도비 8000만원, 군비 2억원 등 총 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BIS사업은 버스 도착시간을 버스승강장 안내기에 표시해 줌으로서 이용자에게 시간 절약 효과와 버스 도착시간 예측의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안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내 중요지점 승강장 30개소에 버스 도착시간 안내기를 설치하고, 안내기가 설치되지 않은 승강장에서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버스 도착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내년 1월 착수해 설계, 시공 및 시범운영을 거쳐 같은 해 11월 본격 운행할 계획이다.
시공 및 관리는 전문기관인 교통안전공단에 위탁해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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