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내륙습지인 창녕우포늪을 닮은 습지가 서울시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에 생긴다.
창녕군은 지난해 7월 22일, 서울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후 습지식물을 지원하여 서울시는 강서 한강공원 200㎡ 넓이의 습지를 조성했다.
창녕군은 서울시 방문단에게 우포늪 주변 농지를 습지로 복원시켜 우포늪에서 서식하고 있는 희귀식물인 가시연꽃 ,황록색 꽃의 창포, 송이고랭이, 줄, 마름, 가래 등의 수생식물과 원주형의 꽃이삭이 달려 있는 부들 군락지에 중간중간 놓여진 징검다리를 거닐면 자연과 사람이 하나된 느낌을 선사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사업을 통해 서울 시민들이 도심 속 습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명의 보고인 습지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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