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자체의 인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장흥군 대덕읍의 ‘전입세대 안정적 정착을 위한 현장 방문’ 인구지키기 시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시책 취지는 인구늘리기와 병행하여, 기존의 전입세대가 관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대덕읍에서는 인구지키기 일환으로 2017년 상반기 전입세대중 26세대를 선정, 읍장 및 담당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대덕읍 현황을 설명하고, 정착하면서 어려웠던 점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경기도 의왕시에서 IT산업에 종사하다가 대덕읍 도서마을로 귀농하여 표고버섯을 재배하며 살고 있는 김모씨는 “직접 읍장님과 직원분들이 찾아오셔서 대덕읍 현황을 설명해주시고,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하겠다는 말씀을 듣고, 따뜻하고 친절한 응대에 귀농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특히 중학생 자녀가 도시생활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있어서 주변에 귀농 의사가 있는 지인들에게 대덕읍을 적극 추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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