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이은농공단지 등 7개 농공·산업 단지 40여 업체를 방문해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실’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실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면 기업인의 애로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규제를 발굴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일에는 ㈜ 한국화이바와 에디슨 모터스(주)를 방문해 홍경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업체 대표자들은 함양군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겪는 문제점 등 기업애로사항을 허심탄하게 이야기를 했다.
특히 에디슨 모터스(주) 관계자는 올해 초 ㈜티지엠에서 에디슨모터스로 인수한 후 국도 3호선 도로변 옆 입주업체 안내 표지판이 아직 정비되지 않아 함양기업을 방문하는 방문객이 업체를 찾는데 애로를 겪고 있는 사항을 말하며, 안내 표지판에 대한 정비를 건의했다.
이에 함양군은 이 건의는 물론 항상 기업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리며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한걸음 앞서 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규제개혁으로 기업애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홍경태 기획조정실장은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실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장에서 규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 청취로 불합리한 규제 발굴·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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