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과 하서농협은 원광대전주한방병원과 12일 하서농협 회의장에서 부안군 하서면 지역 65세 이상 고령농업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와 장수사진 촬영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농업인 행복버스”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하서 지역에서는 행복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원광대전주한방병원 의료진 20여명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맞춤형 침·뜸 치료와 개인별 약제를 처방해 농사일에 지친 농업인들의 피로해소에 큰 도움을 줬다. 또한 딘 스튜디오에서 장수사진 촬영도 함께 진행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숙렬씨(71세. 하서면 석상리 청일마을)는 “농협 덕분에 한방 치료도 받고, 고운 한복에 화장까지 하고 장수사진까지 찍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하서농협 김형식 조합장은 "농업인 행복버스 때문에 조합원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어르신들이 좋아해 주실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행복버스'는 전국의 농어촌지역을 방문해 의료지원, 장수사진촬영, 문화예술공연, 무료법률상담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농촌종합복지서비스로 농림축산식품부 와 농협중앙회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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