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관내 중학교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3박5일 동안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글로벌 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광군에서는 2016년부터 중학교 3학년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문화체험을 실시하여 영광에서 태어나고 영광에서 학교를 다닌다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한편, 체험을 통해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이끌어 내고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군비 6억원을 지원하여 관내 7개교 중학교 3학년생 380여명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다녀와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한 학생은 “이번 글로벌 문화체험이 해외로 나가는 첫 여행이었는데 우리와 다른 나라의 문화를 보고 체험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라며, “다민족, 다문화, 다언어가 공존하는 색다른 나라의 체험을 통해 외국어 학습은 물론 우리 꿈을 더 크게 가질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글로벌 문화체험은 매년 원전주변지역 학교(홍농중, 백수중, 법성중)를 대상으로 한수원에서 지원하여 실시해 왔으나 차별 없는 교육 복지를 위해 김준성 군수는 큰 결단을 내려 관내 중학교 3학년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문화체험을 실시하게 되었다.
영광군에서는 2018년도에도 글로벌 문화체험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해외견문을 통한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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