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추석명절을 앞두고 벌초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에 따르면 지난해 벌에 쏘인 환자는 66명으로 지난 2015년의 40명에 비해 무려 6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벌에 쏘인 환자 중 77%가 8월부터 10월에 집중된 것으로 밝혀져 이 시기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시소방본부 관계자는 “말벌에 쏘였을 때는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가 발생할 수 있고, 30분 이내에 급성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즉시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119에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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