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중국 하북지질대학과 제2회 합작학과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지난 6일 김도종 총장 일행이 하북지질대학을 방문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이번에 입학식을 가진 양교 합작학과는 환경디자인과로 원광대 공간·환경산업디자인학과와 하북지질대학 환경예술디자인대학이 공동 개설해 3+1 복수학위 형태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하북지질대는 신입생 모집과 3년간의 교육을 담당하고, 원광대는 마지막 1년 과정을 담당하며, 학생들은 양교에서 각각 학위를 취득한다.
특히 2016년 9월 첫 신입생 53명이 입학한데 이어 올해는 제2회 신입생 52명이 입학했다.
한편 중국 하북성 석가장시에 있는 하북지질대는 재학생 약 14,000명, 15개 단과대학, 53개 전공으로 이루어진 4년제 대학으로 지금까지 하북지질대 재직 교수 18명이 원광대 박사과정에 진학했으며, 30명 이상의 학생들이 원광대에서 수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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