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오는 16일 남면 화태갯가길에서 15번째 ‘걷기 좋은 길 함께 걸어요’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시민 누구나 등산로와 둘레길을 걸으며 소통하고 건강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지난 3월부터 영취산, 고락산 등 14곳에서 걷기 행사가 열려 총 82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15번째 코스는 지난 4월 29일 개통한 화태갯가길이다. 화태도 주민들이 다니던 숲길과 해안경비를 위한 초소길을 이은 길로 5개 구간 13.5㎞다. 화태도 치끝에서 출발해 마족, 월전, 묘두, 꽃머리산, 화태대교 등을 지나 돌산읍 예교에서 끝난다.
16일에는 화태대교~예교 구간을 제외한 4구간 11.5㎞를 걷게 된다.
이날 걷기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 직원들도 함께하며 시민들과 건강증진을 주제로 소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5일까지 시 건강증진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건강관리도 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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