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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 전북은행 직원, 금감원장 감사장 받아

서울 신도림지점, 2천만원 지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서울 신도림지점 박수현 계장이 8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기여 직원에게 수여하는 금융 감독원장 감사장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전북은행 박수현계장 ⓒ전북은행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 신도림지점을 찾은 20대 초반의 학생신분인 A씨가 2,000만원을 중도 해지해 무조건 외화 현찰로 요청했다.

하지만, 박 계장은 A씨가 예금의 중도해지 사유와 환전사유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 없고, 무조건 외화로 환전해 달라는 요구에 정상거래가 아님을 판단하고 차분하게 A씨를 설득해 보이스피싱임을 확인시키고 거래중단 조치를 취했다.

사기범들은 A씨에게 '금융사기사건에 연루됐으니 서울지방검찰청 사이트(피싱사이트)에 접속해 '나의사건조회'에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라고 한 것.

A씨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니 금융사기에 연루됐다는 사건 내용이 조회돼 많이 당황했고, 두려움과 공포로 순간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 했다"며 "전북은행 박수현 계장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북은행 박수현 계장은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각오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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