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가을 행락철 및 추석연휴 대비 유선, 도선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11월말까지 “가을 행락철 유선 및 도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서해해경은 10일 가량의 추석 연휴로 인한 행락객의 증가와 성어기로 해상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가을철 태풍에 의한 기상 이변으로 해상사고의 위험을 우려하고 있는 서해해경은 기상 불량 시 신속한 출항통제, 과적·과승, 음주운항 등 위반행위 예방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추석연휴 기간 중에는 안전관리 경찰관을 주요 선착장 증가배치 및 경비함정 해상순찰을 통해 긴급 구조태세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추석연휴에 대비한 ‘유·도선 해상안전기동점검단’을 서해해경청 주관으로 12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해 안전과 직결되는 항해장비 특별점검과 승무원의 비상훈련 상태를 집중 점검해 미비사항 등의 위험요소에 대해서 사전 개선 조치키로 했다.
고명석 청장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와 긴급 구조태세를 유지해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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