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나주교육진흥재단는 관내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들의 진로·진학코치프로그램인 ‘제 1차 학부모 아카데미’를 이달 12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내 강의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11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급변하는 대학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학부모들의 자녀 진로지도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추세에 대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 제공 및 진로·진학 해법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1차에 이은 2차 아카데미는 11월 중 8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기존 대강당 등 넓은 공간에 학부모를 한 곳에 모아놓고 실시하는 일회성 설명회 방식에서 탈피하고, 소수정예 참석자와의 질의응답 및 상호소통을 바탕으로 한 강좌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계획돼 학부모들에게 자녀 진로·진학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이해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강좌에는 해당 분야 전문 강사진이 초청돼, ▲진로교육의 필요성 및 자기이해와 탐색의 중요성, ▲직업과 가치관 변화에 따른 미래의 직업세계, ▲진로·진학 성공 사례 분석, ▲대학입장에서 바라본 학생부 종합전형(학생부, 자소서, 교사추천서, 학교 프로파일) 등 자녀와 학부모를 위한 실질적인 강좌가 펼쳐질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우리 학생들이 바라는 진로·진학을 위해 기본적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어진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도 하나의 효과적인 전략”이라 강조하고, “급변하는 입시제도에 대비한 자녀의 올바른 진로 선택을 위해서는 학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관내 초·중·고 학부모 40명 선착순 모집 예정(미달 시 추가모집)인 이번 강좌 참가 희망자는 12일까지 나주교육진흥재단 또는 인터넷(나주시 평생교육정보방)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참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자료집이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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