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첫 주)을 맞아 30~40대 직장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과 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 캠페인의 심벌로 건강한 혈관을 상징한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함을 뜻하는 슬로건이다.
국내에서는 3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고혈압을, 10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지만 관리실태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의 정상 수치를 알고 있으며, 본인의 혈관 수치를 통해 건강의 이상 유무를 판단 할 수 있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가장 경제활동이 활발하지만 건강관리에 소홀한 30~40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 함평우체국, 함평공용터미널 등에 레드써클존을 설치하고 혈압, 혈당 등을 검사해 이 수치를 적은 ‘내 혈압, 혈당 알기’ 스티커를 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심뇌혈관질환예방 9대 수칙을 알고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과 지속적인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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