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는 9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자원봉사자 300여명과 함께 '소리천사 발대식'을 진행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한 조직위원장, 박재천 집행위원장 등 소리축제 전 스태프들이 참석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소리천사들의 밝은 미소와 친절한 손님맞이로 품격 있는 축제를 만들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여러분들의 환한 웃음 속에 젊음과 열정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만큼,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한 전주세계소리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힘을 보태 줄 것"을 당부했다.
공식 행사 이후 소리천사들은 사진 촬영 및 장기자랑 발표를 통해 팀별 단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지며 또 하나의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소리천사들은 발대식을 기점으로 프로그램, 홍보기획, 마케팅사업, 무대운영, 행사운영과 행정지원팀 등 각 팀의 업무를 축제 전날인 오는 19일부터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6일간 담당하면서 축제 성공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라고 이들의 활동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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