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8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산청읍과 신등면 2개 지구가 선정돼 국·도비 등 18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은 주민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지역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산청군은 지난 2016년부터 지역주민들과 마음을 모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체별 역량교육, 행복한 마을 만들기, 현장포럼 등을 거쳐 공모를 준비했다.
그 결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향후 4년간 180억원을 확보했다.
산청군은 농촌지역의 문화·복지·교육 등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개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중심지의 문화와 복지환경 개선은 물론 배후마을과 연계한 ICT(정보통신기술)사업을 추진, 주민들의 생활편의롤 도모하고 도시환경을 새로 정비할 예정이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생활편의에 중점을 두고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각 지역 농촌이 가진 고유한 문화와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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