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업기술원이 도내 신규농업인에게 농촌생활적응과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5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9일 경남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월 개강한 신규농업인 교육은 총 5기로, 200여명을 계획하고 도내로 귀농·귀촌을 시작한지 5년 이내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실시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은 제1기 시설원예 분야, 제2기 특용, 창업분야, 제3기 종합교육을 추진해 총 125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제4기 과수 분야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진행 중인 제4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천한 신규농업인 46명을 대상으로 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농업기계교육장 및 현장실습장에서 과수 기초영농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과정은 신규농업인들이 과수를 재배하면서 놓칠 수 있는 농지제도,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과원 조성, 농업기계 안전교육 및 실습 등 기초 이론교육 및 최근 4차 산업혁명 대응 농업 ICT활용 유리온실 운영과정이 마련됐다.
특히 실제 과수원을 운영하는 농장대표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교육과정이 마련되어 실무중심 영농기술을 공유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도내 5년 이내 신규농업인이나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5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일정은 내달 17일부터 5일간 진행되며, 이론교육부터 실습 등 농촌생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신청방법은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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