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가 군산시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전북도회는 8일, 지난 2015년에 이어 두번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협약'을 군산시와 체결했다.
도회는 도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집고쳐주기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전문인력과 자재 및 필요 예산 등을 제공해 지붕누수, 도배・장판 등 노후 부분 보수와 장애인 및 노인의 쉼터를 위한 휴게공간 조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군산시 수송동 신화연립주택 어르신들의 휴게 공간 조성 사업을 진행하며, 사업비는 2,000만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광한 도회장은 "경기가 어렵고 각박한 사회지만, 저소득 주민들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드려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가 지난 2015년에 이어 군산시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저소득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회는 1985년 10월 전문 건설 업체의 건설기술 개발과 건설업의 건전한 육성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도내에 2,207개, 군산시에 234업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지난 2015년 8월에 문동신 군산시장과 이광한 도회장, 박해영 군산시협의회 회장 등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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