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과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건강생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건강교실, 캠페인 및 홍보관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군 보건소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4일 무안읍 전통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홍보관을 운영했다. ‘건강한 혈관’이라는 의미의 레드서클을 알리기 위해 흰색 모자와 빨간색 티셔츠를 입은 통합건강서비스 제공인력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한 후 평생건강관리수첩에 기록하고 자기혈관 숫자알기를 홍보하는 손수건, 스티커, 리플릿 등을 배부했다.
이동 금연클리닉에서는 폐활량 측정을 해주고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하는 흡연의 폐해에 대해 홍보하고, 주민들에게 상담을 통해 금연약속을 받고 보조제를 지급하는 등 금연 분위기를 확산했다.
5일과 6일에는 장애인과 고혈압, 당뇨 질환자를 대상으로 보건소와 주민자치센터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교실을 운영했고, 7일은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종합민원실에서 건강 홍보관을 운영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심장과 뇌 속의 혈관이 좁아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생활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자기혈관 숫자를 바로 알고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식생활과 운동, 금연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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