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의 고장 거창군 가북면(면장 류지오)에 소재한 거창오미자영농조합법인(대표 김철규)은 도내 농협 대형마트에 특판행사로 공급되는 오미자 수매를 8월 29일부터 시작해 조합원들의 선별작업이 한창이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오미자 수확량은 가뭄으로 예년에 비해 생산량이 최소 20%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8월 3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도내 30개소의 농협 대형마트 특판행사로 거창오미자 직거래를 통해 판로를 개척해 거창 오미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가북면 오미자는 해발 400∼800미터 사이의 일교차가 큰 최적의 자연환경에서 과실의 향과 당도가 월등한 친환경 오미자를 생산하고 있다. 거창오미자영농조합법인은 생과, 당절임, 오미자청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거창오미자를 전국으로 유통시키기 위해, 2018년 1월 1일 개통을 목표로 쇼핑몰 개통을 추진 중이다.
류지오 면장은 선별작업 현장을 방문해 “올해 가뭄 속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오미자를 생산해내기까지 농가들이 얼마나 정성을 들였는지 모른다, 행정에서는 유통과 판매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하겠으며 추석을 앞두고 거창오미자가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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