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지난달 21∼24일 실시된 ‘2017년 을지연습 경남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을지연습 경남도 강평회에 김대형 부군수가 참석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이번 을지연습에서 철저한 사전 준비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실전적이고 능동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심도있는 현안토의 및 도상연습, 실제훈련을 통한 문제점 선정과 개선방안 도출 등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 군민 민방공 대피훈련과 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한 테러대응훈련은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주부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이장 등 다수의 주민이 참여해 비상사태대비 국민행동요령을 몸소 체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또한 군의 특수시책인 안보강연, 안보사진전, 군사장비 전시·체험, 서바이벌 체험, 전투식량 체험, 민방위 급수시설 급수훈련, 전시·재난상황시 생존요령 교육, 을지연습 퀴즈대회 등을 통해 어린 학생과 다문화가정 등에 안보의식을 함양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민방위 담당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전 공무원과 군·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군민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