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8일 오전 8시 30분부터 보성군 득량면에 위치한 비봉마리나 해양레포츠 체험 교실과 협업하여 수상 레저 사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해양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의 주요 목적은 ▲사업자(종사자)와 레저활동자의 수상기구 탑승 및 레저 활동 시 안전수칙과 주의사항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며 ▲수상레저기구별 사고 사례와 사고 발생 시 대처법 ▲애니를 이용한 심폐소생술 이론교육과 실습 체험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레포츠 체험교육을 처음 접하는 충북 제천여자중학교 교사와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는 해양레저스포츠를 더욱더 안전하고 즐겁게 즐기는 방법에 대해 누구나 알기 쉽고 재미있게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찾아가는 맞춤형 해양레저안전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레저활동자와 사업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수상 레저활동문화 조성과 정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여수해경 관내 수상 레저사고는 8월 말까지 17건이 발생하였으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주요 사고원인으로는 기관 고장이 9건으로 대부분 사고가 장비점검 소홀과 개인 활동자의 부주의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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