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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만족할 일자리 만드는 게 가장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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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만족할 일자리 만드는 게 가장 어려워"

"G20 개최로 수출상품 품격도 올라간다"

15일 대구에서 열린 '2010 지역발전 주간' 개막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이 "내수를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이나 또는 소상공인이 이하 아래에는 경기가 아직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세계적 현상이긴 하지만 우리가 금년 성장한 것을 치더라도 만족할 만한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는 게 가장 정부로서 어려운 점이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정부 정책의 중심은 일자리 창출"

이 대통령은 "정부가 여러 가지 정책을 세우고 있지만 아무튼 정부 정책의 중심은 일자리창출이라 생각한다"면서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대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있지만 대기업 일자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중소기업이 성장해야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정부는 기업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 여러 어려운 점이 있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기업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외국인도 많다. 더더욱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하고 정부도 그런 점에서 여러 규제를 완화시키고 외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더 불리하지 않은 그런 조건을 만드는 데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이날 연설에서 G20 정상회의에 대한 홍보가 빠지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이를 통해 세계의 새로운 경제 질서를 만드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다. 이제는 대한민국이 세계 중심에 서는 국가가 되고 국격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에게) 새로운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고 국가위상이 올라가면 대한민국의 수출상품 품격도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한민국이 가장 품격 높은 포럼을 개최하고 위상이 올라가고 품격과 국격이 올라가면 (대한민국의 수출) 상품의 가치도 올라갈 수 있다"고 까지 말했다.

이날 삼성경제연구소도 '서울 G20 정상회의와 기대효과' 보고서를 통해 직·간접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를 21조5576억 원에서 24조6395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소가 추산한 직접적 경제효과는 123억 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 연구소는 수출증대효과가 18조9587억 원에서 21조8755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구 방문에 동행한 김윤옥 여사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고 대구경북 여성계 인사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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