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자원봉사센터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생일잔치는 물론 다양한 봉사를 통해 기쁨과 행복을 선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 흥덕구지역봉사대는 6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CCC회관에서 ‘이웃愛 행복나눔’ 홀몸어르신생신잔치를 개최했다.
흥덕구 지역의 홀로 사는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흥덕구지역봉사대는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잔치와 점심식사를 대접했으며 메아리봉사단은 행사 내내 노래와 춤, 난타 등 연주를 통해 흥을 선사했다.
또한 둥지향봉사단은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촬영해 드렸는가 하면, 청주상록이혈봉사단은 이혈침을 시술해줘 건강관리에 도움을 드렸다.
환희회는 무료 이·미용을 해드리는 등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봉사활동이 전개됐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자원봉사릴레이행사와 병행해 개최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최창호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청주시자원봉사센터와 청주복지재단의 협력사업으로 나눔행사로 진행되는 것으로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생신잔치를 베풀어드리는 것”이라며 “이번에는 특히 충북도에서 주관해서 각 시군별로 진행하는 봉사릴레이와 병행해 홀몸어르신 생신잔치 겸 각종 공연과, 장수사진 촬영, 이혈침 시술, 이미용봉사 등 5가지 봉사 서비스를 겸해서 행사를 하고 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흥덕구지역봉사대 김순남 연합회장(74·여·강서2동자원봉사대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생일상 차리기 등 각종 행사를 하고 있다. 즐거운 마음으로 오셔서 차려놓은 음식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시 흥덕구의 각 동 자원봉사대 대장과 회원들이 모두 나서 봉사활동을 벌여 더욱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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