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희망보드미 회원 30여명이 지난 6일 경남 창녕군 남지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현장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학습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이장 등으로 구성된 ‘읍면 희망보드미’의 역량을 강화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통해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학습을 떠나기 전 격려차 방문한 강진원 군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이장 제도가 활성화되고 많은 의견을 제시해줄 때 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강진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오늘 하루 홀가분한 마음으로 힐링도 하시고 유익한 현장학습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에서 출발해 남지읍행정복지센터에 도착한 희망보드미 일행은 먼저 우수사례 공유 및 정보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16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부문 대상을 받은 창녕군 남지읍의 경험을 배우고자 현장은 금세 뜨겁게 달아올랐다.
현장학습 후 2017 강진방문의 해 홍보를 통해 강진을 널리 알린 일행은 우리나라 최고의 늪지인 창녕군 우포늪을 찾았다. 다양한 종들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우포늪을 체험하고 습지에서 살아가는 조류, 어류,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 등의 생태환경을 이해하는 자연학습의 현장인 생태관을 관람했다. 또 우포늪의 명물이자 국제보호조인 우포늪 따오기(천연기념물 제198호)도 둘러봤다.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윤호경 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현장학습에 참여해 많은 것을 보고 배우게 돼 보람찼다”며 “협의체 위원들과 복지이장 등이 잘 협력해 더불어 잘사는 고장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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