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진서면은 4일 소각산불 없는 우수 녹색마을로 선정된 입암·진서마을 마을회관에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은 영농철을 앞두고 행해지는 논·밭두렁과 농업부산물 및 각종 쓰레기 소각이 건조한 날씨와 겹치며 산불의 주원인으로 부각됨에 따라 불법소각 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산불예방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청 주관하에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부안군 284개 마을 중 소각산불이 없었던 마을로 4개의 마을이 선정됐으며, 그중 2개 마을이 진서면에서 선정됐다.
이영흔 진서면장은 "마을이장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꾸준한 노력으로 소각산불 없는 우수마을에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단 한건의 소각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진서면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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