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4일 거창군청 군수실에서 거창승강기전문농공단지 입주예정 기업인 ㈜이엠텍(대표 엄장환)과 투자계약을 맺었다. ㈜이엠텍은 승강기 부품 생산을 위해 부지 5,000여 평, 투자금액 50억 원 이상, 상시고용인원 40여 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승강기밸리 제1단지(거창일반산업단지)에는 26여 개 승강기 기업체가 입주해 1일 상시고용 7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거창군 인구증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7월 준공된 거창승강기밸리 제2단지(거창승강기산업단지)에는 지금까지 승강기 주요 핵심부품 관련 7개 업체와 투자계약을 체결해 신규일자리 200여 개를 창출했다.
특히 거창군은 승강기업종에는 기술개발비 지원, 승강기R&D센터 장비 활용, 엘리베이터 시험․인증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등의 각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을 내세우며 적극적으로 기업유치 활동을 한 결과 현재 총 분양면적 192,103㎡(58,000여평) 중 70%가 분양됐다.
양동인 군수는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 거창군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드린다. 향후 거창승강기전문농공단지에 우량 기업을 유치하고 빠른 시일 내 분양을 마쳐 고용창출과 인구증가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인근 대도시 지역의 공단과 각 지역 상공회의소, 향우회,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을 통해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기업유치 홍보 활동으로 승강기전문농공단지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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