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 농어촌 상수도 시설 확충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2018년도 정부예산안에 율촌지구 농어촌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예산 등 총 50억 원이 반영됐다.
정부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다면 시는 지난해(17억 원) 대비 194% 증가한 상수도 분야 국비를 확보하게 된다.
시는 여기에 지방비까지 총 71억 원의 예산으로 율촌면 전역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화양면 지역에 상수도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예산안 중 SOC 부문이 지난해보다 8.2%가 감소한 가운데 상수도 분야 예산 반영이 늘어난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계속해서 적극적인 국비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계획한 예산이 차질 없이 확보돼 농어촌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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