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노후로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쳐온 충북 청주 옥산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충북 청주시는 지난 1996년 12월 개관해 20여 년이 지난 옥산도서관에 대해 총 9억 9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3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도서관 내부 인테리어, 냉난방 공사, 사인몰 설치공사 등을 진행했으며 서가, 열람실 테이블, 의자 등 가구를 새로이 교체해 쾌적한 독서환경을 조성했다.
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1층에는 종합자료실(일반, 아동, 디지털, 정기간행물), 모자열람실을 갖추었으며 2층에는 자유열람실, 문화강좌실, 보존서고, 휴게실 등으로 새 단장을 했다.
특히 2층 야외 공간에도 휴게공간을 조성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했으며, 1층 외부에도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옥산도서관의 재개관으로 그동안 도서관 서비스에 목말라 있던 인근 주민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고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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