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남해문화체육센터의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 증설 공사에 한창이다.
군은 남해문화체육센터 내 주차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총 사업비 1억원을 투입, 기존 주차장에 더해 인근 부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남해문화체육센터는 시설 내 보물섬시네마와 다목적홀 등을 갖추고 있어 군민들의 주 여가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작은영화관 보물섬시네마는 지난해 3월 개관 이래 현재까지 휴관 없이 총 180여 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후 개관한 전국의 작은영화관 중 처음으로 누적 관람객 10만 명 이상을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늘어나는 남해문화체육센터 이용객들의 차량을 수용하고자 이번 새롭게 조성되는 주차장은 총 1456㎡ 면적으로 차량 43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지난 상반기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주차장 조성 공사에 돌입했으며, 약 3개월간의 공사 후 이달 말께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주차장 조성이 남해문화체육센터 이용객들의 주차 수요를 충족하고 도로변 주차 방지효과로 군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화예술팀 담당자는 “이번 주차장 확충으로 군민들이 한결 편리하게 남해문화체육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막바지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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