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삼화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지연향)는 오는 2일 삼화동 주민센터 주차장 일원에서 동민 및 각급 단체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두타산성 허병장 문화제’를 개최한다.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주민화합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되는 두타산성 허병장 문화제는 건강·체험, 먹거리, 문화공연 등 3개 마당에 주민자치 동아리팀 발표 등 1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삼화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 각급 단체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건강·체험마당은 심폐소생술, 치매검사, 천연비누만들기, 홍체검사, 허병장(허수아비)만들기 체험 등으로 펼쳐진다.
먹거리 마당은 전통막걸리 시식회, 그 시절 그 음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특히, 청정 신흥 마을 농산물로 이용한 손두부와 감자떡 시식회를 통해 청정 신흥마을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문화마당에는 삼화동 주민자치 동아리팀 발표(농악, 생활체조, 노래 등), 올레tv와 함께하는 7080콘서트 등도 예정되어 있다.
지연향 동해시 삼화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자연스럽게 이웃과 소통하고 마을 공동문제를 같이 고민해 해결하는 등 마을 사랑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하고 차별화된 향토 축제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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