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드림스타트는 행안면 산지식당과 함께 식생활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반찬을 제공하는 '희망찬(饌,贊)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 중 균형 있는 식생활이 어려운 조손가정, 부자가정, 장애인가정에 주 1회(목요일) 4찬을 9월부터 12월까지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12가구에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반찬을 전달하게돼 대상가정 모니터링 효과도 기대된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보건, 복지, 보육 등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산지식당은 지난 7년여간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밑반찬 지원사업을 맡아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향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산지식당 관계자는 "인스턴트식품 섭취를 줄이고 조금이나마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아동의 호응이 좋을 경우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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