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우리나라 단일 질환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고·당 지킴이 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고·당 지킴이 교실’은 자기혈관 숫자 알기(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와 함께 혈압계, 혈당계의 사용법을 알기 쉽게 교육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져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정확한 자기 혈압, 혈당 수치에 대해 알고 보건기관 및 병·의원에서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평생건강관리수첩에 자신의 혈압, 혈당을 작성해 관리하는 방법 등도 교육하고 있다.
특히, 자칫 약 복용을 잊어버릴 수 있는 대상자들에게 약 달력을 배부하여 약 복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규칙적인 약 복용을 통해 정상 혈압, 혈당을 유지해 고혈압, 당뇨병 합병증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교육과 병행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 교육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이 합병증 및 심뇌혈관질환으로 이환되지 않도록 스스로 질환을 점검할 수 있는 능력과 꾸준한 운동, 건강한 식단 등 건강한 생활습관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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