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9일 선도기업 최고경영자 및 유관기관장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선도기업 최고경영자 혁신살롱’을 개최했다.
이날 2017년 선도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는 ㈜대우전자부품, ㈜티앤지, 태산ENG, 혜성씨앤씨(주), ㈜불스원신소재, 정우정공(주), ㈜시지트로닉스, ㈜대유에이피, ㈜원광전자 등 9개 기업이다.
전라북도 선도기업은 기술력이 탁월하고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아 전북경제 발전 및 지역에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145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 및 허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정기간 5년 동안 기술개발, 현장애로 기술해결, 마케팅, 컨설팅, 구인활동 지원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최근 5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6.3%(전국 3.3%, 전북제조업 2.8%) 증가하였고, 구인․구직 활동 지원을 통해 전년대비 454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매출증가와 고용창출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여왔다.
또한 선도기업으로 선정되어 기반을 튼튼히 다져온 결과 12개사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300기업에 선정되어 중견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하진 도지사는 “새 정부에서 일자리를 최우선 정책기조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선도기업이 지역 경제성장, 수출 활성화 등을 통해 일자리창출에 견인차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