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풍의 고장 전북 정읍에서 최초의 지자체 오디션이 열린다.
정읍시는 오는 10월 22일 저녁 7시 정읍공원 특설무대에서 스타오디션 페스티벌인 '제1회 메이플스타(이하 메이플스타)'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메이플스타는 k-POP 부문(춤, 노래), 개그 부문, 연기 부문 세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K-스타 방송과 연계해 최종 우승자에게는 디지털싱글앨범 발매와 K-STAR 뮤직프로그램 출연 기회를 제공한다.
그간 일부 지방에서 노래 자랑대회 등이 있었지만 각 분야별 오디션 형식을 취한 것은 메이플스타가 최초이다.
각 지역에서 선정된 200팀의 청소년들이 즐기고 도전할 수 있는 페스티벌 형식의 경연으로, 참여자는 물론 관람객 모두가 하나 돼 즐기는 축제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정읍은 한글로 전해져 오는 가장 오래된 노래인 '정읍사'의 고향이며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 아악 중 가장 오래된 곡인 '수제천'의 고향이기도 하다"며 "정읍사문화제 일환으로 마련된 메이플 스타는 이러한 정읍의 문화적 자산을 배경으로 마련된 행사다"라고 설명한 후 "메이플스타가 찬란한 문화예술의 고장이자 수준 높은 예능 수도로서의 잠재력이 높은 정읍의 위상을 알리는게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덧붙였다.
신청자 접수는 메이플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1차 접수한다.
참가비는 1인 당 1만원이다. 참가 자격은 전국 청소년(만 9세에서 24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1차 예선은 10월 7일까지로 홈페이지에 접수된 동영상 자료 심사를 통해 200팀을 선발한다.
2차 예선은 12일부터 13일까지 1차 예선 통과자 200팀중 30팀을 선발한다.
이후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정읍학생수련원에서 30팀이 합숙트레이닝을 가진 후 10월 22일 본선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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