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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J아파트 옹벽설치공사, 주민불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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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J아파트 옹벽설치공사, 주민불편 논란

아파트 기초 부근까지 파헤쳐 ‘아찔’

강원 태백시 황지동 모 아파트 옹벽보수공사가 장기화 되면서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29일 태백 J아파트 입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부터 시작된 이 아파트 1동 옹벽보수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아파트 기초부분의 토사를 대거 파내면서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아파트 옹벽보수공사를 하면서 진입로 차선 가운데 1개 차선을 차단하는 바람에 이곳을 통행하는 입주민들의 통행불편은 물론 인근 주민들도 출퇴근 시간에 불편을 겪고 있다.

▲태백시 모 아파트 앞 옹벽보수공사를 하면서 아파트 기초부분이 맨살을 드러내고 있다. ⓒ프레시안

더구나 8월 들어 20일 이상 비가 계속되면서 공사장의 황토 흙이 도로에 그대로 흘러 들어가고 있으나 시공사가 차단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 주민들의 원성도 사고 있다.

주민 이모씨는 “아파트 옹벽보수공사가 너무 장기간 소요되면서 입주민들이 불안과 불편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며 “통해차량과 입주민들에게 피해가 최소활 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해당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입주민들의 항의전화를 자주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오는 10월 19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해야 하지만 잦은 비 때문에 공사가 연기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또 “시공사에게 안전문제를 최우선해서 공사를 하도록 철저히 다짐받고 있다”며 “시공사의 부도로 보증회사와 소송이 진행중이며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태백 모아파트 옹벽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잦은 비와 허술한 옹벽장치 때문에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프레시안

한편 지난해 12월 22일 이 아파트 1동 인근 옹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옹벽부실시공으로 원인이 밝혀지자 이 아파트관리사무소측은 시공사를 선정해 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옹벽복구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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