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창업 동아리 학생들이 국내 대학 중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대회를 통해 입증했다.
29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전북대 창업동아리 4개 팀이 범부처 통합 창업 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7’의 예선 격으로 열린 교육부‘대학 창업유망팀 300’대회에서 호남·제주 권역 1위부터 4위까지를 모두 휩쓴 것.
이에 따라 전북대 창업동아리인 Arcompany2(팀장 공병화), 웨이시커즈(팀장 최재원), 펫 브라더스(팀장 김동원), 아크컴퍼니(팀장 박현수) 팀들이 범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7’ 진출하기 위한 최종 평가에 진출하게 된다.
최종 평가는 전국 20개 팀을 대상으로 30일에 진행되며, 이중 10개 팀만이 범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17’에 진출하게 된다.
‘도전 K-스타트업 2017’은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국방부,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 경진대회를 단일 브랜드로 연계 통합한 대회로 총 상금이 약 11억원에 달하는 창업 경연 무대이며, 올해로 2년차를 맞았다.
전북대학교 창업교육센터는 ‘CB-IS NICE’ 창업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창업동아리의 아이디어 인큐베이팅과 역량강화를 위한 창업교육 및 창업전문 멘토링을 지원했다.
그 결과로 지난달 교육부가 주관한 ‘대학 창업유망팀300’호남·제주권역에 8개팀이 선정돼 출전하게 됐고, 1~4위를 모두 휩쓸며 호남·제주 권역에 부여된 ‘도전 K-스타트업 2017’ 본선 진출을 위한 최종 평가에 진출함으로써, 독보적 역량을 발휘했다.
도전! K-스타트업 2017 통합 본선은 9월부터 2개월간 진행되며, 11월 최종 대상이 선정된다. 본선 대회 전 과정은 TV 등을 통해 하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 대상에는 2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만영 전북대 창업교육센터장은 “우리 대학의 우수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쌓은 학생들이 좋은 기회를 잡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