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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4주기 의암주논개 순국 추모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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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4주기 의암주논개 순국 추모제 거행

논개 시비 제막식도 개최

전북 장수군 장수삼절 중의 한분인 의암 주논개에 대한 추모제가 순국일인 28일(음력 7월 7일), 장수군 장계면 논개 생가지에서 거행됐다.


사진제공 = 장수군청

이날 봉행된 추모제에서는 초헌관 한영희 장수군 부군수, 아헌관 유기홍 장수군의회 의장, 종헌관 김순홍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장이 정해져 충절의 표상인 의암 주논개의 정신을 기리는 제례봉행, 헌공다례가 엄숙하게 진행됐다.

의암 주논개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건립된 논개 시비 제막식도 개최됐다.

의암 주논개는 1574년 장계면 대곡리 주촌마을에서 탄생했으며, 1593년 6월 남편 최경회현감을 따라 2차 진주성싸움에 참전했다.

하지만, 중과부적으로 성이 무너지고 패하자 스스로 목숨을 버린 남편과 나라의 원수를 갚기 위해 기생으로 가장해 왜군 승전연에 참석, 왜장 모곡촌육조를 진주 남강변 현재의 의암으로 불리는 바위로 유인해 순국했다.

의암주논개는 순의리 백씨, 충복 정경손과 더불어 장수삼절로 받들어져 추앙받고 있다.

한영희 장수군 부군수는 "의암주논개의 애국충절 정신을 높이 새기고 후손들에게 그 정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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