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오송역이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행사기간중인 오는 9월11일부터 16일까지 오송역 2층 특별전시관에서 ‘찾아가는 철도박물관’을 운영하기로 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찾아가는 철도박물관’은 한국철도공사에서 118년 철도의 역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철도의 연혁, 아름다운 철도역 사진 전시회, 증기기관차에서부터 비둘기호, 통일호, 무궁화호, 새마을호, KTX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철도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다.
올해에는 오송역, 망우역, 순천철도관사마을 등 3곳이 선정돼 평소 철도를 접하기 어려운 충북도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오송역이 선정된 것은 지난 3년 동안 충북도가 주최한 엑스포 기간 중 오송역 일일이용객이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행사장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우리나라 철도문화 체험교육의 기회가 제공돼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꿈을 선사할 것”이라며 “엑스포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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