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운영하는 옥화자연휴양림의 이용객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시가 노후된 숲속의 집을 신축하기로 해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시설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9월부터 오는 12월말까지 기존 숲속의 집의 ‘잣나무동, 진달래동, 편백나무동, 소나무동, 벚나무동’등 5개 동을 철거하고 건축물 8개 동(465㎡)을 신축하기로 했다.
또한 향나무동, 무궁화동, 단풍나무동 등 3개 동 270㎡는 바비큐시설을 개선하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등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시설을 아름답게 새단장하기로 하는 등 숲속의 집 시설개선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4명의 건축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자문단으로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건축경관 및 공공디자인 자문회의, 현장실사 등을 통해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반영, 건물 내·외관 디자인에 고급화를 기했다.
특히 기존 건물이 사생활 보호에 취약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30평형대의 원룸형식을 현 트렌드에 맞게 거실과 방이 분리된 시설로 변경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옥화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시설개선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내년에는 이용객에게 더 쾌적한 시설을 제공할 것”이라며 “또 내년에는 유아와 어린이가 숲에서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숲체험시설을 조성할 계획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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