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새 정부 핵심 공약 사항이자 100대 국정과제중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에 본격 나선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매년 100곳에 10조 원씩 5년간 총 50조 원을 투자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노후된 주거지역을 활성화해 주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려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사업 선점을 위한 전국 지방자치단체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시는 지난 24일 정부 정책에 맞춰 공모 제안서 작성 단계부터 협업체계 유지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단(TF팀)’을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총괄운영, 재정, 관광·일자리, 주거환경, 기반시설지원 등 5개 팀으로 9개 부서장과 13개 담당급, 총 24명으로 구성했다.
신설된 TF팀은 공모 사업 응모, 예산확보, 행정·전문가·시민 협업체계 구축 및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정보 공유, 시민 홍보 등의 업무를 사업 종료 시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기존의 도시재생 사업은 도시경제기반형, 근린재생형(일반형, 중심시가지형) 등 3개 유형이었으나 이번 뉴딜사업에서는 ‘우리동네 살리기형’, ‘주거정비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등 5개 유형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우리동네 살리기, 주거정비지원, 일반근린형 위주로 생활환경이 열악한 구도심의 쇠퇴 지역 위주로 대상지 1~2곳을 선정해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 개최, 애로사항 청취 등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도시재생 전문가 확보, 지원 협의체 구성 등으로 노후 주거지역을 재 활성화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윤동천 동해시 도시교통과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단 운영으로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 발굴과 전문가와의 협업 체계 강화로 시에 맞는 맞춤형 도시 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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