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을 재미있는 연극과 더불어 일러스트 영상으로 감상 할 수 있는 클래식 동화뮤지컬 ‘페페의 꿈’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클래식 동화뮤지컬 ‘페페의 꿈’은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9월 1일 오전 10시와 11시 30분, 2회 진행하게 된다.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공모에 선정된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동해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음악극창작집단 톰방이 주관해 진행된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지역문화예술 수준 제고와 전국 지역문예회관의 활성화를 통한 문화 복지 실현이라는 취지의 사업으로 문화 혜택의 사각지대를 배려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음악극창작집단 톰방은 지난 2002년에 설립되었으며 음악과 연극 또는 음악과 영상 등의 복합적 구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 표현을 시도하는 공연단으로 음악동화, 에듀 콘서트, 클래식 뮤직드라마 등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작품은 프랑스 작곡가인 모리스 라벨의 ‘엄마거위 모음곡’을 기반으로 한 음악극으로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에 흥미를 갖고 즐겁게 다가갈 수 있도록 영상, 음악, 연극 등을 결합한 작품이다.
주인공 페페가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난장이 톰', '미녀와 야수' 등 우리가 잘 아는 명작 동화 속을 여행하며 함께 노래하고 주어진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모험을 통해 클래식 음악과 예술에 대한 학습뿐만 아니라 진정한 용기와 사랑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내용이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선착순(만 3세 이상)으로 입장하면 되며 기존의 ‘설명이 있는 음악회’와 같이 주입식으로 일관된 클래식 음악 교육이 아닌 아이들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을 배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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