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최대 현안사업의 하나인 정선 제3교 가설공사가 오는 11월 착공을 목표로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정선 제3교 신설사업은 지난 20년간 지역의 오랜 현안사업으로 관계부처인 국토교통부에 끝임 없이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한 결과 지난해 8월 제4차 국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어 가속도가 붙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정선 제3교 가설공사의 조기 착공을 위해 지난해 사업계획 확정 후 실시설계 중이던 국도 42호선 정선~여량간 도로건설공사에 추가로 반영해 이달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 착공할 계획이다.
정선 제3교 가설공사는 정선읍 애산리에서 덕송교차로 지점에 접속도로 408미터와 교량 1개소 392미터 규모로 오는 2020년까지 총 28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정선 제3교 가설공사가 마무리되면 국도 59호선을 이용하는 알펜시아와 하이원리조트 연계관광 활성화와 함께, 영동고속도로 지·정체시 교통 분담 역할을 하는 국도 38호선과의 최단노선이 마련되어 국도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관광성수기 정선을 진입하는 교통 지·정체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가 열리는 ‘중봉 알파인경기장’ 접근도로인 국도 59호선 도로개설 공사도 연내 개통을 위해 막바지 공정이 한창 진행 중이다.
한편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정선읍과 남면을 연결하는 국도 59호선 도로개설 공사 또한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오는 10월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평창과 정선을 연결하는 국도 42호선 확·포장 공사 또한 지난 2015년 말 1·2공구 14.9킬로미터 구간을 개통한데 이어 현재 3공구 정선읍 광하리에서 봉양리간 10.2킬로미터 구간이 공정률 92%로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긴밀히 협의해 정선군의 SOC 최대 현안사업인 제3교 신설 및 국도 제59호선과 제42호선 도로 개설과 확포장 공사가 최대한 빠른 기간 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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