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남양동 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25일 자연보호 회원을 포함한 동 조직원 130여명과 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남양동 깨끗한 환경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광포마을에서 대포항까지 약6km에 달하는 노을마라톤 구간을 3개팀으로 나눠서 도로변 잡풀정리와 청소를 했다.
제12회 사천노을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실시되는 행사여서 인지 참여자들은 우리집에 찾아온 손님을 맞는다는 생각으로 환경정비에 정성을 다하는 분위기였다.
정지철 자연보호 남양동협의회장은 “행사관계로 교통통제 등으로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이해하고 선수들을 격려하는 마음씨 넓은 남양인이 되자”고 말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참여 주민들을 먼저 자리에 앉게 한 뒤 “전국에서 참가한 5000명의 마라토너들에게 깨끗한 사천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참여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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