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농정과제 발굴을 위해 전사적인 혁신의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전북혁신도시 농업 관련 국가기관과 연구기관을 활용하는 등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미래농업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임실군은 25일 농업 관련 전 부서 직원들이 참여해 전북혁신도시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업 관련 과학원 등을 찾아나서는 합동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임실군과 농촌진흥청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견학은 농업 관련 부서인 농업정책과와 축산산림과, 농업기술센터 등 3개과에 직원 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 18일 1차 합동견학을 실시한 데 이어 이날 2차 견학을 실시하고, 농업 관련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했다.
문재인 정부의 농정정책에 맞춘 미래농업과 4차 산업혁명에 관한 특강과 함께 농업과학원과 식량과학원, 원예특작과학원을 찾아 현황 및 사업설명을 청취했다.
또한, 농촌진흥청 내 시설 전반을 둘러보고, 스마트 온실과 곤충생태원 등을 들러 미래주도형 새농정과제 발굴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이번 합동견학을 통해 우리나라 농업의 신기술과 첨단농업의 산실인 농촌진흥청과 국립과학원의 업무 전반을 이해하고, 향후 미래농업에 대한 공무원들의 의식고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한 공무원은 “우리나라 첨단농업기술의 산실인 진흥청과 주요기관을 보면서 미래농업에 대한 준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됐다”며 “농업 분야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미래농업에 대비한 정책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견학은 문재인 정부에 발맞춘 새로운 농정과제를 발굴하고,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공무원들의 역할을 더욱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군 농업발전을 위해 국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 발굴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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