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설치한 홍보 부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태백시는 운영부스에서 ▲우르크 태백부대 군복과 강모연의 가운을 입어보고 플라로이드 사진으로 간직하기 ▲증강현실을 활용한 검은 황금 탐구 ▲퀴즈 이벤트 등 체험이벤트를 진행하는 홍보에 나섰다.
특히 시는 이번 박람회에 김연식 태백시장이 직접 태백 알리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연식 시장은 지난 6월에도 북경 국제 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태백시를 알린 바 있으며, 이번에도 직접 박람회장에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우르크 태백부대 군복을 입고 드라마 촬영지 홍보에 나섰다.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드리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태백을 다녀갔지만, 최근 ‘송송커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사랑이 싹튼 드라마 촬영지인 태백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어, 태백시 홍보부스도 많은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였다.
태백시는 지난해 드라마 촬영 세트장을 조성한 이후 해외 촬영지인 그리스 자킨토스 시와의 교류로 세트장 내에 자킨토스관을 설치해 개장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드라마 세트장 인근 통리마을에 우르크 성당을 복원한 ‘태후공원’을 조성하고, 커플축제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태양의 후예 세트장은 조성 이후 지금까지 총19만5000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등 여전히 식지 않는 열기를 확인 할 수 있으며, 특히 커플들의 데이트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많은 분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태양의 후예 촬영지 태백을 꼭 한 번 방문하고 싶은 곳, 한 번 왔더니 촬영지 외에도 볼 것, 즐길 것, 맛볼 것이 많아 한 번 더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태백시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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