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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예방한 일본 후지미노 시의원과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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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예방한 일본 후지미노 시의원과 환담

23일 후지미노시 이토우 미에코 시의원 예방.

경남 함양군은 일본 도쿄 북쪽에 인접한 사이타마(埼玉)현의 후지미노(ふじみ野)시 이토우 미에코(여·59) 시의원이 23일 오후 임창호 군수를 예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토우 미에코 시의원의 이번 방문은 다볕유스오케스트라 지휘자이자 (사)다볕문화 대표를 맡고 있는 전진석씨의 주선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 대표는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다볕유스오케스트라의 글로벌한 활동을 위해 애쓰고 있는 가운데 후지미노시와 오케스트라공연을 추진하는 등 문화교류를 확대해왔다.

▲ 임창호 군수. 함양군 예방한 일본 후지미노 시의원과 환담. ⓒ 함양군
임창호 군수는 임재구 의장, 이명규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에코 의원과 환담하며 “지리산 청정고을 함양에 찾아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함양과 후지미노시 상호간 오케스트라 공연 등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행정교류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양 도시간 상호협력방안을 강구해 나가자”고 말했다.

미에코 의원은 “환대에 감사드린다. 함양의 깨끗한 공기와 청정 자연환경이 무척이나 인상적”이라며 “후지미노시는 발전된 도시지만 함양군의 여유와 건강은 부러운 부분이다. 앞으로 양 지자체간 우호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한편, 후지미노시는 사이타마현에 소재한 11만 3000여명의 인구밀집 도시로 수도인 도쿄에서 30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정보통신·전자공업이 발달한 첨단도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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